뭔가 다른 통일축제! ‘2012 통일실천축제 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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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때문에 행사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는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2012 통일실천축제 한마당에 모인 수많은 시민들과 각계 각층의 셀러브리티들 모두가 하나되어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을 염원했다”

이런 통일축제는 없었다!

남북분단 이후 수많은 통일관련축제가 열렸지만 이 만큼 신났던 적이 있었을까? 란 생각이 들 정도로 ‘2012 통일실천축제 한마당’은 기존 통일축제들과의 비교를 불허했다.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공동주최로 팡파르 한 2012 통일실천축제 한마당은 대학생 통일공모전의 최종시상식과 다양한 통일아이디어 전시로 구성된 식전행사, 문현진 GPF재단 의장과 애니 팔레오마베가 미 하원의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등장해 생활형통일운동의 의의와 범 국민 확대를 함께 외치는 1부 공식행사, 마지막으로 박현빈, 장윤정, 김범수, 김장훈 등 인기가수들의 무대로 진행되는 2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축하공연 막바지에는 거센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모든 관중들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신나는 통일축제를 즐기며 생활형통일운동이란 바로 이런 것이라는 걸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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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통일아이디어 전시해 시민들의 눈길 사로잡아

2시부터 열린 식전행사는 2012 통일공모전에 참가한 대학생들의 통일아이디어 전시로 시작되었다.

지난 6개월동안 진행된 대학생 통일공모전에서 최종적으로 잔류한 영예의 18개팀들은 각 각의 부스에서 자신들이 기획한 다양한 통일컨텐츠들을 전시해 참관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북한전통음식 시식회,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통일어플리케이션, 북한 민둥산에 나무를 심자는의미에서 진행하고 있는 통일나무심기 등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참신하고 다양한 통일아이디어가 우리의 오감을 자극하면서 이 곳이 정말로 생활형통일운동을 실천하는 자리임을 실감하게 해주었다.

특히 통일공모전 참가팀 중 하나인 ‘띠앗’은 통일마블이란 게임을 만들어 참관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는데 주사위를 굴려 목적지에 먼저 도착하는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게임은 한반도지도에 서울, 대전, 부산뿐만 아니라 평양, 개성, 신의주, 함흥 등 북한도시의 지명과 역사, 문화 등도 함께 설명해 남북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함께 돕고 있다.

한편 이 날 대망의 통일공모전 대상은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통일교과서 편찬위원회’가 차지했다.

‘통일교과서 편찬위원회’는 현재 우리나라의 교과서들은 제대로 된 통일관을 심어주는데 부족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정확한 북한관련정보와 세세한 소식, 그리고 통일이야기들을 포함한 새로운 개념의 통일교과서를 제작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점수를 받았는데, 이 팀의 멤버인 김나래씨는 ‘대상을 차지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통일운동단체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과 천원의 기적, 올라이츠 빌리지 프로젝트 등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과 한국 GPF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홍보부스도 설치되어 오가는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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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옆에 흐르고 있는 한강도 북한에서 발원합니다’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7시부터 진행된 1부 공식행사에는 문현진 GPF재단 의장을 비롯해 황우여 새누리당대표, 애니 팔레오마베가 미 하원의원,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각계 각층의 셀러브리티들이 단상에 올랐다.

지난 GPF 환영만찬에서 청중들과 함께 아리랑을 불러 화제를 모았던 팔레오마베가 의원은 ‘내가 이번에 한국에 온 이유는 진심으로 이 나라의 평화통일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미국과 같은 다민족국가도 진정한 통합을 이뤄내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으로 발전했듯 한국도 그리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고, 마지막에는 서투른 한국어발음으로 아리랑을 열창해 청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이 자리를 빛낸 셀러브리티 중 하나였다. 김 지사는 이 날 축사를 통해 ‘경기도지사를 맡으면서 그 어느 정치인들보다 북한문제에 관심이 많아졌다. 우리와 북한은 같은 하늘과 구름도 공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곳 한강의 발원지 역시 북한이다’는 것을 강조하며 생활형통일운동을 통해 남북통일의 초석이 만들어지길 희망했다.

문현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북통일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지금 이 시기에 생활형통일운동의 범 국민적 확대가 절실히 요청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생활형통일운동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그 동안 꿈꿔 왔던 가장 정확한 통일방법론이란 것을 강조하며, 자신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나도 통일운동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남북통일의 숙원을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후 진행된 천원의 기적 캠페인 세레모니는 이 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문현진 GPF재단 의장 내외를 포함해 어린이대표와 청년대학생대표,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대표단 등 내외 귀빈들이 함께 한 가운데 대형크기로 제작된 천원의 기적 모금함에 지금까지 모아진 성금을 기부하면서 수많은 관중들에게 이 캠페인의 의의와 성과를 알렸으며 참석자 모두가 파란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모두 함께 통일을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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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 속에서 하나되어 통일축제에 열광하다

인기가수공연은 빗줄기가 굵어질 때쯤 시작되었다. 박현빈, 장윤정, 김범수, 그리고 김장훈 등 최고의 인기 가수들이 통일실천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얼마 전 독도를 수영으로 횡단해 다시 한번 애국가수로서의 이미지를 전 국민들에게 각인시킨 바 있는 김장훈은 ‘나는 무대에서 노래하는 가수가 아니라 여러분들과 함께 노래하는 가수’라고 말하며 직접 관중석으로 내려와 함께 노래 부르는 모습은 그가 왜 국민가수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다져놨는지를 알게 해 주었다.

이 날 축하공연은 시간이 갈수록 빗줄기가 굵어지는 가운데 진행되었지만 어느 한 사람도 도중에 자리를 뜨지 않았으며, 문현진 의장과 로버트 슐러 목사와 같은 국내외 귀빈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동참했을 정도로 흥겨운 자리였다.

이 축제에 참가한 노소담 통일부블로그 명예기자는 ‘수많은 통일관련 축제에 참가했지만 오늘만큼 가슴 뭉클한 적은 없었다. 특히 김장훈이 공연 마지막에 부른 ‘독립군애국가’는 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을 것이다’라며 너무나도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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