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 고위급 접촉(2.12·14) 결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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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 접촉(2.12·14) 결과 설명

□ 먼저, 우리 정부 들어 남북간 첫 고위급접촉이자, 근 7년만에 개최된 이번 남북고위급접촉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o 금번 남북고위급접촉의 수석대표로서, 이번 남북고위급접촉의 추진 경과 및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지난 2월 8일, 북측(국방위원회)은 우리측(청와대 국가안보실)에 남북고위급접촉을 제안해 왔습니다.

o 이에 따라, 남과 북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접촉 일시 및 장소 등을 협의하였으며,

– 2월 12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남북고위급접촉을 개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 남과 북은 2월 12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고위급접촉을 가졌습니다.

o 남과 북은 이번 고위급접촉을 통해 예정된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포함해, 남북간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격의 없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 특히, 우리측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기본취지와 내용을 북측에 충분하게 설명하였으며, 이산가족상봉이 남북관계 개선의 첫 단추라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 북측도 우리측이 설명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기본취지에는 이해를 표했습니다.

□ 이 과정에서 현안문제에 대해 남북 상호간의 입장 차를 확인하기도 하였으나, 장시간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당면한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차질 없는 개최와 남북관계 개선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면서, 다음과 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o 첫째, 남과 북은 이산가족 상봉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o 둘째, 남과 북은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중상을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o 셋째, 남과 북은 상호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을 계속 협의하며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으며, 상호 편리한 날짜에 고위급접촉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 우리 정부 들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남북고위급접촉을 통해, ‘신뢰에 기초한 남북관계 발전’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합니다.

o 특히, 헤어진 가족들과 만날 날을 하루 하루 손꼽아 기다리며, 이번 남북고위급접촉 결과를 지켜보고 계셨을 이산가족분들께 예정대로 상봉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o 오늘의 결과를 출발점으로 해서 앞으로 남북 당국이 대화를 통해 신뢰를 계속 쌓아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착실하게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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