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천사] “기업 현장에서 ‘창업 성공’의 노하우 배웠다”

[통일천사] “기업 현장에서 ‘창업 성공’의 노하우 배웠다”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통일천사) 회원, 북한이탈주민들, (주)구포연합식품·(주)삼진어묵 생산공장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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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8일 ‘북한이탈주민 기업가양성 ENM – 기업체 탐방 체험 연수’에 참가한 탈북민 그룹이 부산의 (주)삼진어묵을 견학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 정착 과정에서 부닥치는 문제는 바로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 창업 등의 어려움이다. 탈북자들에게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하고 한국 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북한이탈주민 기업가 양성 ENM – 기업체 탐방 체험 연수’ 프로그램이 부산지역에서 열렸다.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34명의 북한이탈주민과 멘토·인솔자 11명 등 총 45명이 참가했다. 탐방단 일행은 합천에서 국수제조업체로 70년간 전통을 이어온 (주)구포연합식품과 부산의 대표적 먹거리이자 가장 오래된 어묵제조업체인 (주)삼진어묵을 방문, 현장 체험을 통해 사업구조와 창업노하우를 배웠다.

첫 번째로 방문한 구포연합식품 생산공장에서 탐방단은 국수가공 생산라인을 견학하며 사업규모와 연혁 등을 설명 들었다. 이어 방문한 부산삼진어묵 체험관에서는 70여종의 생산품을 둘러보고 ‘어묵바·어묵피자 만들기’ 체험실습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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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단이 합천에 위치한 (주)구포연합식품의 생산공장을 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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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탈주민 참가자들이 삼진어묵에서 어묵바 만들기 실습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김미화 글로벌피스우먼 한국회장은 “이번 과정의 준비 단계에서는 대기업 중심의 견학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려고도 했었으나 탈북민들에게 익숙하고 친숙한 식품인 국수·어묵 분야 기업으로 바꿔 진행하게 됐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성공적인 경제자립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참여 탈북민들을 격려했다.이번 기업견학에 앞서 별도로 마련된 특강 시간에는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중앙 공동상임의장이 참석해 ‘코리안 드림’을 주제로 한반도 통일 비전을 설파했다. 서 의장은 “탈북민들의 성공적인 한국사회 정착은 향후 통일한반도 실현을 위해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과정이다. 이런 교육 기회를 적극 활용해 자신만의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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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이 ‘코리안 드림’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한 탈북여성은 “대한민국의 이런 큰 발전이 결코 쉽게 되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하며 “처음에 탈북자들이 한국에 정착하면 지원금을 받게 되지만 그 시간이 길어지다 보면 ‘왜 나는 이렇게 살고 있지’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된다. 뭔가를 해보고 싶어도 북한에서 해본 일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자신감을 갖기 어려운데 돈의 가치를 깨닫고 상생의 마음으로 타인과 함께하고자 하면 일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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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M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며 ‘One Dream One Korea One World’, ‘평화는 가정으로부터’ 슬로건 타올을 펼쳐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후원을 받아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하, 통일천사)이 주최하고 글로벌피스우먼이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통일천사가 탈북민 정착과 경제자립 지원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북한이탈주민기업가 육성을 위한 남북한기업가 ENM(Educating + Networking + Mentoring) 프로그램’(이하, ENM)의 다년도 사업으로 1차(2016년) 기초 이론, 2차(2017년) 실무 이론에 이어 3차(2018년) 기업 견학 및 현장 학습으로 구성된 심화 과정의 일환으로 열렸다.탐방단은 견학 과정이 끝난 후 광안대교, 해운대, 통도사 등 부산지역 문화 탐방을 끝으로 프로그램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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