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 ‘One K 글로벌캠페인’ 전남 조직위원회 출범

3.1운동 100주년 기념 ‘One K 글로벌캠페인’ 전남 조직위원회 출범

“한반도가 통일될 때 비로소 완전한 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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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종료 후 출범식 참석자들이 단체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목포는 부산~인천에 이어 세 번째로 개항한 항구도시이면서 1호선 국도의 기점이고 종점이다. 그만큼 근대적 개화의 바람도 빠르게 흡수했지만’ 국민가요 ‘목포의 눈물’ 노랫말이 은유 하듯이 ‘아픈 지역사’의 사연을 지닌 도시이기도 하다. 일제가 호남평야에서 생산되는 곡물을 수탈해서 일본으로 반출하는 유통 본거지로 삼았던 항구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시민들의 누적된 저항의식 또한 강렬했다. 결국 목포시민들은 1919년 3월 21일과 4월8일 두 차례에 걸쳐 3.1 운동에 합류했다. 지역역사에는 이를 ‘목포만세운동’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ONE K 글로벌캠페인 전남조직위원회가 10월 25일 목포에서 출범했다. 목포문화재강당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은 국권상실 시대에 만세운동으로 공유했던 ‘대한독립 ‘열망을 이제 분단극복을 위한 ‘대한통일’ 열망으로 변용, 공유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6.25 참전용사를 비롯해 목포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 One K 글로벌캠페인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 양동조 전 의원(좌)과 최형주 통일천사 전남본부 상임공동대표(우)가 각각 개회선언 및 대회사를 하고 있다.

▲ One K 글로벌캠페인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 양동조 전 의원(좌)과 최형주 통일천사 전남본부 상임공동대표(우)가 각각 개회선언 및 대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 One K 글로벌캠페인 전남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 최형주 통일천사 전남본부 상임공동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통일운동의 주체는 시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일운동은 모든 시민이 공통의 비전으로 하나되어 실천해야 한다.”며 과거 목포시민들이 자주적으로 일으켰던 ‘목포만세운동’을 잇는 통일캠페인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원 국회의원은 대리인이 대독한 축사에서 “100년전에 전 국민이 외친 대한독립만세가 조국 광복을 가져온 기반이었듯이 오는 2019년에 시민사회가 외칠 대한통일만세가 한반도에 통일을 가져올 것이다. 그 동인이 One K 글로벌캠페인 조직위원회에서 나오게 될 것이고 그 함성이 국도 1호선의 기점인 목포에서 외쳐지기 시작하여 신의주까지 울려퍼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태익 One K 글로벌캠페인 중앙상임고문(좌)와 서인택 중앙공동조직위원장(우)이 각각 격려사와 특강을 하고 있다.

정태익 One K 글로벌캠페인 중앙상임고문(좌)와 서인택 중앙공동조직위원장(우)이 각각 격려사와 특강을 하고 있다.

정태익 중앙상임고문은 격려사에서 “꿈은 실천을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다”라고 전제한 후 “우리는 3.1운동의 목표였던 광복을 1945년에 성취했지만 이것은 반쪽자리 광복이다.”며 완전한 광복을 위해 지금은 우리 모두가 통일을 외쳐야 할 때다라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One K 글로벌캠페인 활동도 영상으로 소개됐다. 서인택 중앙공동조직위원장은 영상 상영이 끝난 후 이어진 특별강연에서 “한반도에 통일의 기회가 왔지만 변화를 이끌어야 할 남한은 단합과 결집력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평화통일을 목표로 한 우리의 비전이 남북을 비롯한 국제사회까지도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세계평화에 귀감이 될 수 있는 통일국가건설에 목포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올해 3월부터 전국 9개(전남 포함) 주요 시도에서 잇달아 출범한 캠페인조직위원회는 20세기 민권실현의 세계적 도화선이 되었던 3·1운동처럼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민권운동 차원의 통일운동을 펼치게 된다.

▲ 행사 시작 전 출범식에 참석한 6.25 참전용사들이 One K 글로벌캠페인 타올을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행사 시작 전 출범식에 참석한 6.25 참전용사들이 One K 글로벌캠페인 타올을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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