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천사 대구본부, 통일공감대 확산 위한 토크콘서트 개최

통일천사 대구본부, 통일공감대 확산 위한 토크콘서트 개최

“통일은 새로운 국가를 세우기 위한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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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5일 대구광역시 크리스탈호텔 오닉스홀에서 ‘2018 시민통일공감 토크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3.1운동 100주년과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한 ‘2018 시민통일공감 토크콘서트’가 12월 5일 대구광역시 크리스탈호텔 오닉스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전재규 전 대신대학교 총장과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중앙상임의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12.jpg▲ 전재규 전 대신 대학교 총장과 서인택 통일천사 공동중앙상임의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전재규 전 대신 대학교 총장과 서인택 통일천사 공동중앙상임의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전재규 전 총장은 “3.1운동은 자유평등·정의·공의를 추구한 비폭력 평화운동이다.”라고 전제한 후 “과거 쓰러져간 독립투사들이 염원한 미래는 현재(분단현실)의 모습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헌법에 3.1운동 정신을 계승한다는 내용이 명시된 것처럼, 그 위대한 정신은 우리 곁에 남아 있다.”며 그 정신을 본받아 통일운동을 이어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학과장을 역임한 전재규 전 총장은 의학박사이면서 ‘대구 3.1운동 기념관 설립’, ‘대구 3.1운동 재연행사’ 등을 추진해온 지역 역사분야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서인택 상임의장은 “통일은 목표가 아니라 새로운 국가를 세우기 위한 과정이다.”라고 말한 후 “민족이 공통의 비전 없이 각자의 주장만 내세운다면 영원히 평행선을 걷는 것과 같다.”며 미국의 건국과정과 정신을 예로 들어 한반도 통일 비전인 ‘코리안드림’에 대해 설명했다.

▲ 토크콘서트에 패널로 참가한 김종찬 전 대구MBC 보도국장과 신금철 통일시민대학연합회 회장이 토론을 하고 있다.

▲ 토크콘서트에 패널로 참가한 김종찬 전 대구MBC 보도국장과 신금철 통일시민대학연합회 회장이 토론을 하고 있다.

최진근 새마을아카데미 원장이 좌장을 맡아 이어진 토크쇼에는 김종찬 전 대구MBC 보도국장, 신금철 전 통일시민대학연합회 회장, 권영현 대구미래여성연합대표(방송인), 박규희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학생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했다.

김종찬 전 보도국장은 통일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필요한 세가지 조건을 제기했다. “첫째, 3.1운동정신이나 통일은 종교를 넘어 민초(民草)의 입장에서 바라봐야 한다. 둘째, 전국에 퍼져있는 통일운동조직들의 일원화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관련 활동이나 행사의 참여 연령대를 낮춰야 한다.”라는 것이다.

신금철 전 아카데미 회장은 “다문화가정의 학생이 전국적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정치 경제적으로도 세계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체성을 어떻게 통합해 통일운동의 동력으로 삼을지 고민해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패널로 참가한 권영현 대구미래여성연합 대표와 박규희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학생이 토론을 하고 있다.

▲ 패널로 참가한 권영현 대구미래여성연합 대표와 박규희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학생이 토론을 하고 있다.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인 권영현 대표는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는 민관협력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젊은 여성과 청년들이 통일에 대해 교류 할 수 있는 장이 자주 마련되어야 통일이 된 후에도 평화가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규희 학생은 통일교육의 현실을 들어 “남한의 젊은 세대들이 70년의 분단세월로 인해 북한주민과의 동질감을 느끼지 못한다. 젊은 세대들이 인식의 변화를 넘어 통일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청년들이 통일운동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정책과 교육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다사중학교 밴드 시리우스가 통일문화공연을 펼치고 있다.

▲ 다사중학교 밴드 시리우스가 통일문화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신경호 통일천사 대구시 상임대표, 김규재 3.1정신 보국운동연합 총재, 진광식 대구광역시 자치행정국장을 포함, 대구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에는 다사중학교 밴드 시리우스와 탈북 가수의 통일문화공연도 이어졌다. 대구광역시, (사)3.1정신보국운동연합, (사)대구경북언론인회가 공동 후원한 이날 행사는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대구본부가 주최, 주관했다.

▲ 토크콘서트 참가자들이 단체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토크콘서트 참가자들이 단체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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