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민한부모가족지원협회’ 개소… 무연고·한부모가정 등 탈북 취약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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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한부모가족지원협회’ 개소… 무연고·한부모가정 등 탈북 취약계층 지원

“탈북민 현실, 북한 내부로도 전해져… 희망과 기회 보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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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8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 ‘탈북민한부모가족지원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안찬일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사’ 추정 탈북 모자 사망사건, 재발 방지 대책 절실
탈북민 70%가 여성, 무연고에 육아·일 병행으로 어려움 호소
“탈북민 현실, 북한 내부로도 전해져… 희망과 기회 보여줘야”

지난해 8월 아사(餓死)로 추정되는 탈북민 모자의 사망 사건은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사회를 비롯해 한국 전체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 가난과 억압을 피해 자유의 땅에 안겼으나 이곳에서마저 굶주림을 피하지 못한 한 탈북가정의 비극적 사건은 다시 한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들 취약계층에 대해 우리 사회에 관심을 촉구하는 계기가 됐다.

현재까지 한국에 정착한 3만4천여 탈북민 중 약 70% 정도가 여성으로 집계된다. 북한에서뿐 아니라 중국 등 제3국을 거치는 과정에서 태어난 자녀들을 동반해 입국하는 경우도 많아 한국 정착시 자녀 양육으로 인해 취업전선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못하는 한계에도 부딪힌다.

이에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경제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탈북단체 대표들이 모여 이런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탈북민한부모가족지원협회’(이사장 안찬일)를 설립하고 협력·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 열린 탈북민한부모가족지원협회 개소식에서 안찬일 이사장(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은 “탈북민 누구나 한국 정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그런데 지난 해 탈북 모자 사망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 아이를 기르며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 한부모가정에서 더욱 큰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번 협회 개소를 시작으로 다양한 단체들과 연계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고 바자회 등 모금 캠페인도 전개해 이들에게 식료품, 장학금 등을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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